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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그래픽=박종규 기자 |
2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개봉일인 지난 22일부터 사흘동안 162만3273명을 불러모으는 괴력을 발휘하며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안착했다.
앞서 이 영화는 올 한해 개봉작들과 관련된 여러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우며 일찌감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사전 예매량에서 92만장으로 최고 수치를 경신했고, 상영 이틀 만에 100만 고지를 돌파하며 '좀비딸'의 종전 기록(4일)을 2일이나 앞당겼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귀멸의 칼날'은 3부작으로 예정된 극장판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아, 혈귀의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원들을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으로 끌어들이며 대전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좀비딸'과 'F1 더 무비'가 27만2229명과 15만1293명으로 '귀멸의 칼날'의 뒤를 이었고, 일본 공포영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와 '악마가 이사왔다'는 4만5655명과 4만4839명으로 4위와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