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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예술회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안경모 연출, 이규운 안무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현대적으로 통합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의 건립 이념인'원각사 복원'의 정신이자, 1902년 고종 재위 40주년 경축식을 위해 설립된 협률사(協律社)에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유료 무대공연인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를 모티브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1년 예술단 공식 창단 이래 전통연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레퍼토리로 예술단의 무용, 타악, 연희를 비롯하여 소리, 줄타기에 이르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주인공은 국악인 이봉근 명창과 최슬아 국악 신동이 맡는다. 이봉근 명창은 2020년 KBS 국악대상 대상을 수상자로 다양한 활동하는 국악계 스타이다. 최슬아(12) 신동은 '제20회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에서 유아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며, 8세이상(초등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이번 공연은 백년의 광대들이 현재와 과거 시간의 벽을 넘나들며, 오늘날의 광대들과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무대다. 많은 시민들이 마음껏 주말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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