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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용담호·옥정호 녹조 발생에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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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8.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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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료 채취 분석 중,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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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임실 옥정호 전경.
전북자치도가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과 이어진 폭염으로 용담호와 옥정호의 녹조 발생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두 호소에서는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유해 남조류 1000세포수를 이미 1회 초과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25일 채취한 시료를 분석 중이며, 결과가 재차 1000세포수를 넘으면 '관심' 단계가 발령될 예정이다. 분석 결과는 오는 28일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용담호가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43일간, 옥정호가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49일간 '관심' 단계가 유지된 바 있다.

이에 도는 현장 점검에 나서고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앞으로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선박을 활용한 녹조 교란 및 저감설비 확대 △상류 오염원 배출시설 특별 점검 △취수수심 조정 및 정수처리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은 "광역상수원의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민들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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