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6모듈형 풀스택 플랫폼
LG디스플레이서 실제 효과 톡톡
향후 글로벌 시장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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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 LG CNS 대표는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와 직원경험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xink)'를 공개하며 "AI 활용 수준이 기업의 생명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에이전틱 AI'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편적인 AI 도입이 아닌 기업 시스템과 AI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에이전틱웍스는 설계부터 운영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6모듈형 풀스택 플랫폼이다. 코딩 기반의 '빌더'와 노코드 개발환경 '스튜디오'를 동시에 제공해 개발자뿐 아니라 현업 직원도 직접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식저장소' '허브' '리파이너' '라우터'로 구성됐다. MCP와 A2A 표준을 지원해 ERP, CRM 등 기존 시스템과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으며 구축 기간과 연동 비용을 크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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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발표된 에이엑스씽크는 메일·회의·일정 등 공통업무를 AI로 전환하는 서비스다. 음성 브리핑, 메일 요약·자동 일정 등록, 실시간 통번역과 보고서 생성 등 7종 기능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적용 결과, 업무 생산성 10% 향상과 연간 100억원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3년 내 30%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진요한 AI센터장은 "2025년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의 분기점"이라며 "글로벌 기업 60%가 AI를 실행 중이고, 반복 업무는 AI 에이전트로 대체되는 흐름이 현실화됐다"고 말했다.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에이전틱웍스는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목표 기반 자율 실행이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김홍근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AX씽크는 구독·구축형 모두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LG CNS는 하반기 국내 집중 후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며 AX 전문 인력 1000명 확보와 개방형 플랫폼 고도화를 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현 대표는 "AI 도입 효과는 생산성 향상만으로 판단할 수 없고 절감된 시간을 어디에 재투자하느냐가 중요하다"며 "AI 적용과 함께 업무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AX 컨설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적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LG CNS는 고객과 함께 AI 전환을 완성하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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