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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레전드 50+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해외시장 진출·글로벌 성장에 관심이 있는 패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지자체가 기획하고 중기부의 정책 역량을 결집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에서는 작년부터 '패션제조업의 글로벌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레전드 50+ 참여기업 20개사가 참석해 지원사업 소개, 현장 의견 수렴, 참석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서울 패션 중소기업 멘토링데이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홍다은 2000아카이브스 디렉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브랜드가 준비해야 할 사항'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병권 서울중기청장은 "서울을 기반으로 한 케이(K)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선도 기업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진출 전략, 생산·유통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