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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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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26. 08:06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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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실천 대상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인공지능(AI)·공공데이터 활용분야 중소 협력사까지 확대해 범국가적 디지털전환 가속화·산업구조 혁신에 기여하고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관계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내재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ESG 지표 도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연계해 지원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동반위는 지난 2년간 총 31개 협력사에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의 ESG 지표 준수율은 기존 평균 48.1%에서 79.4%로 31.3%포인트 향상됐다. 이중 22개 기업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하며 실질적인 경영 개선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동시에 달성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공기관 중 ESG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이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평가에서 공기업 처음으로 3년 연속 ESG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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