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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신혼·예비 신혼부부 주거 안정 돕는다…‘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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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8. 27. 09:17

최대 2억원 한도에서 80% 지원
7년 이내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대상, 최대 8년 거주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옥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옥 전경/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이 큰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이며,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소득과 자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GH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GH가 최대 2억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납부하면 되며,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는 결혼 초기에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결혼을 앞뒀거나 막 시작한 부부들이 경제적 이유로 생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GH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후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가 확정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든든주택을 통해 안정을 찾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면서 "GH는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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