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특집] 한국외대 수시모집 2088명…자유전공학부 235명 선발

학교장추천 교과성적 100%…수능최저 강화, 학교폭력 기재 시 지원 불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한국외대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88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 380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75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39명, 기회균형전형 192명, 논술전형 468명이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이 가능하지만,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 전형 내에서 2개 이상의 모집단위 지원은 불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며, 서류제출은 15일 오후 5시까지다. 모든 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뽑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이 일부 변경ㄷ햐 계열이나 졸업연도와 상관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교과 성적을 동일하게 반영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기재돼 있으면 지원을 할 수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 서류형, SW인재, 기회균형으로 나뉜다. 면접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서류 50%와 2단계 면접 50%를 합산한다. 서류형·SW인재·기회균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평가 요소 비중은 전형별로 다르다. 올해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기재되면 감점이 적용된다. 전형별 자격을 충족한다면 세부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다.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LD/LT학부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합 3 이내, 나머지 서울캠퍼스는 2개 영역 합 4 이내, 글로벌캠퍼스는 1개 영역 3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두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유전공학부는 기존과 같이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서류형)와 논술전형으로 양 캠퍼스에서 모두 23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신설했던 대학·계열별 모집단위는 올해부터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정시에서만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수능 이후인 11월 15~16일에 치러지고, 논술고사는 11월 2223일 진행된다. 최초 합격자는 12월 12일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