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일자리 창출 노력 효과 고용지표 꾸준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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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통계청의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산시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은 59.7%로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으며 취업자 수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00명이 증가한 13만 9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5세 이상 인구의 경우 전년 동기와 같은 23만 2000명이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4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 참가율은 60.8%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증가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이 37.2%로 전년 동기 대비 3.7%p 증가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시는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에도 청년층 고용률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 탈피 후 R&D 기반 첨단기술 산업 중심의 전환 △ 일자리 지원센터의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이 고용지표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청년, 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군산을 떠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