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암, RE100 산업단지 지정·에너지 자립형 복합도시 전략수립 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7010013232

글자크기

닫기

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8. 27. 09:56

올해 안에 8개 분야로 구성된 세부 이행 계획 수립
교육·문화 복합 인프라 결합 자립형 에너지 복합도시 구체화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단 실무회의
전남 영암군이 재생에너지100(RE100)산업단지 지정과 에너지 자립형 복합도시 실현을 위해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재생에너지100(RE100)산업단지 지정과 에너지 자립형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세부 검토에 들어갔다.

2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단' 첫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과제별 추진 체계, 이행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이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영암군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RE100산단 지정, 신재생에너지 허브와 해앙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및 에너지 자립 그린시티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을 발표했다.

그 후속 조치로 열린 이번 실무회의는 영암군 11개 부서와 영암군에너지센터가 함께 해 올해 안에 8개 분야로 구성된 세부 이행 계획 수립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외협력 △에너지정책 △신도시조성 △산단조성 △이주민지원 △교육지원 △기본수당 △영향평가 분야로 나눠 계획을 세우고,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삼포지구 RE100산단 유치에 필요한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수소 기반 에너지 모델, 교육·문화 복합 인프라 결합 자립형 에너지 복합도시 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선언을 뒷받침할 내실 있는 실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RE100산업단지 지정과 그린시티 실현 두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RE100 비전 선포,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민간 기업 유치 협약 등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의 기반을 구축해 왔고, 정부의 RE100특별법, 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산단 조성과 연계해 RE100산단 지정과 국비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