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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단 ‘버스+택시 스마트셔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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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8. 27. 10:12

내달 8일부터 제2·3·4산단 근로자에 무료 서비스
스마트도시추진단(버스 고정노선-백석농공단지에서 4공단 방면)
백석농공단지에서 4공단 방면버스 고정노선./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다음 달 8일부터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을 돕는 '스마트셔틀'을 시범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천안 제2·3·4산업단지의 문제였던 대중교통 부족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와 택시를 결합한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셔틀은 고정 노선형 버스 3대와 실시간 호출형 택시 6대, 총 9대의 차량으로 운영된다.

이 차량들은 산업단지 내 71개 버스정류장을 순환하며 근로자들의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되며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산업단지 근로자라면 누구나 '천안 산단 스마트셔틀'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스마트셔틀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안전, 환경, 교통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는 운행 데이터는 향후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중요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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