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 중구, 저장강박 의심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실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7010013262

글자크기

닫기

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8. 27. 10:19

중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쓰레기 정리부터 도배·장판 교체까지 전방위 지원
clip20250827100755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독거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중구.
인천 중구는 최근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동인천 거주 저장강박 의심 독거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 어르신 거주지 내외 쓰레기 처리와 정리 정돈은 물론, 곰팡이로 손상된 도배·장판 교체까지 지원하는 종합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진행됐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장기간 방치 된 생활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실내를 청결하게 정돈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향후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전면 교체하고 내부 수선까지 마무리해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을 혼자 정리하기 어려웠는데 덕분에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재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