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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상하이는 지난 2008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5일 개소한 충남 중국사무소에 도움을 준 상하이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 김 지사는 "양국의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와 충남은 매우 닮았으며, 상호 협력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하이와 충남이 첨단 미래산업 준비 등에서 함께 노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며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비롯한 상하이시 대표단을 초청했다.
궁정 상하이시장은 "양측은 우호 관계를 맺고 경제와 무역, 관광 등에서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성과를 올려왔다. 충남과 교류를 더 강화하고자 한다"며 △경제 무역 투자 협력 한층 강화 △교육 과학 기술 협력 강화 △인문 교류 강화 등 3개 제안을 내놨다.
궁정 시장은 "지난해 비자 면제 이후 한국인들이 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를 찾고 있고, 상하이 관광객 10명 중 1명이 한국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청소년 문화 관광 교류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하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상하이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 등 나라를 잃었을 때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며 도움을 받았던 지역이기 때문에 애정과 관심이 많다"며 "경제 무역 투자 확대 촉진과 교육 과학 인문 관광 교류 확대 등의 제안에 적극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