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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하맥축제 ‘뽑고 즐기고 경품까지 이벤트 뻥뻥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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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8. 27. 10:37

강진품애 온 군민 홍보부스, 회원가입·재방문 이벤트 운영
강진군
지난해 열린 강진하맥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건배를 하고 있다. /강진군
전남 강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 기간 동안,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축제 현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신규 일반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 즉시 5000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는 강진사랑상품권(착)으로 전환해 강진 관내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간편하게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회원·신규회원을 위한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함께 마련된다. 강진사랑상품권 3만원, 1만원, 5000원권을 포함해 한국민화뮤지엄 굿즈, 여행용 치솔세트 등 다채로운 경품도 준비돼 축제의 재미와 참여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과 외부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생활인구 정책의 중심"이며 "축제와 연계된 현장 홍보가 제도의 효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도의 실효성과 가치를 많은 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품애 온 군민'은 온라인 기반 생활인구 플랫폼으로, 관광지·체험시설 할인, 마일리지 적립과 강진사랑상품권 전환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도는 창의적인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상반기 강진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정식 운영 개시 불과 3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강진군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로, 빠른 확산세가 눈에 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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