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에 따라 군위군 내 6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화상 장비를 활용해 대구의료원 의료진과 원격으로 진료를 진행한다.
진료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로, 상담과 처방이 함께 제공된다. 주민들은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진료받고, 처방받은 약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군위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원격의료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윤영국 군위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통해 군위군민들의 건강 관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의료 형평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