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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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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8. 28. 09:07

USA-STOCKS/ <YONHAP NO-0038> (REUTERS)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16포인트(0.32%) 오른 4만5565.2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6포인트(0.24%) 상승한 6481.4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5.87포인트(0.21%) 상승한 2만1590.14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벤치마크인 S&P500지수에서 비중이 가장 큰 엔비디아는 시장을 지탱하는 인공지능(AI) 테마가 지속될지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자체보다 향후 전망과 그 전망이 도출된 근거에 더 주목하고 있다.

US뱅크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주가의 최소 저항 경로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라며 "이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기술 기업에 대해 투자 심리가 호의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이사의 해임을 시도하며 시장이 위축됐으나, 이후 쿡 이사가 소송으로 맞대응하며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업종별로는 의료건강과 산업,통신서비스가 약보합에 머물렀고 나머지는 강보합이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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