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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은 27일 학생문화예술센터 '춤 선 놀이터'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회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심의위원과 장학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1학기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소위원회별 특이 사례를 협의했다.
이어 박준석 변호사(경산교육지원청)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 중심의 법률 해석과 교육적 접근 방안을 제시,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교육청 관계자뿐 아니라 학교장, 학부모, 경찰, 의료·상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단순한 징계가 아닌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교육적 심의를 실천하고 있다.
모태화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은 단순 처벌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교육적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심의와 따뜻한 지원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안 처리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여 공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