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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긴다’…청양 고추·구기자축제 내달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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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8. 28. 10:37

먹거리, 체험, 볼거리 대폭 강화…관람 편의 높여
1. 26회를 맞는 2025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승부(1-3)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청양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회와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람객들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지난해보다 9개 부스가 늘어난 다양한 '먹거리 존'을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푸드코트 형태의 공동 취식장을 운영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면모도 갖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

△목재문화 나눔 페스티벌 △VR 체험 △대형 김치 겉절이 담그기 △구기자 떡 모자이크 만들기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중심인 세계고추구기자 전시관은 기존의 전시 기능에 종합 안내 기능을 더한 '웰컴센터'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고품질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특별존을 운영해 청양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청양사랑 퍼레이드'는 취타대를 선두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동수 위원장은 "올해 대폭 개편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과 협력해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올해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먹거리와 체험, 볼거리를 한층 강화해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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