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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인태 군고위급 회의 참가…“역내 다자간 군사협력·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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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8. 28. 16:48

[사진]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뒷줄 우측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뒷줄 오른쪽 다섯번째) 등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개최된 2025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Chiefs of Defense Conference)에 참가해 지역 안보현안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엔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신해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이 참석했다.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는 1998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주관해 인태지역 내 군 고위급 간 신뢰 구축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역내 대표적인 안보 회의체다. 합참은 1998년부터 매년 회의에 참가해 왔다. 올 회의에는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등 인태 지역 28개국의 군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 본부장은 회의기간 중 미국·일본·뉴질랜드 합참의장급 군 고위급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자회담을 통해 합참은 인적교류, 훈련 등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각 군과 의견을 교환했다. 강 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역내 다자간 군사협력 강화와 신뢰 증진은 물론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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