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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회장은 지난 31일 제주도 부영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통합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의 자리는 소상공인 현장에 맞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해 나갈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고 새정부에서 진행될 상권육성 사업의 주축으로서 소상공인 지도자로서 자세와 면모를 가다듬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의 소통 간담회에서는 "한 장관이 강조한 골목상권 지역거점 육성과 소상공인 성장 사다리 복원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해줬다"며 "이를 위해 소공연은 대한민국 업종을 대표하는 대표성과 전국 조직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대전환과 상권육성을 주도하며 민간영역에서 정부 방침을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정책 전달 체계의의 체계화와 조직화를 소공연이 민간영역에서 선도하면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세우는데 있어 한 장관과 중기부가 힘을 북돋아 주면 좋겠다"며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 방안, 디지털 전환 지원 역량강화 방안, 정책 전달체계 혁신, 금융 부담 완화·접근성 강화,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은 현재의 소상공인의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필요한 현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00만 명 폐업시대를 맞이한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활성화는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며 "국민들이 소상공인 매장을 믿고 찾아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 유입 요인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고 디지털 전환 지원과 역량강화 교육은 인공지능(AI)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에 필수적인 시대적 요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책 전달체계 혁신을 통해 중기부와 정부의 정책이 소상공인들의 현장에서 소공연을 통해 확산되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금융부담 완화와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부분은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와 성공적인 재기 도전을 통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고객의 변화를 먼저 읽고 기술을 통해 기회를 선점하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라며 "단기적 회복 정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장기적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숨겨진 보석은 돌멩이에 불과해 소상공인 정책이 빠르고 쉽게 전달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