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을 하루 앞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정기국회는 오는 9월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9·10일 교섭단체대표연설, 15~18일 대정부질문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정상화'를 내세워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개혁 법안들을 밀어붙일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 운영 보이콧에 더해 장외 투쟁 카드까지 손에 쥐고 전면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