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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사무총장·김도읍 정책위의장 내정…지명직은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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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8. 31. 17:20

정희용, TK 재선…김도읍, PK 4선 중진
"김도읍, 민생정책 깊이 고민한 분"
"정희용, 당의 역동성 살려낼 적임자"
장동혁-0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국회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의 정희용 의원을, 정책위의장에는 4선 중진 김도읍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사무총장은 재정과 인사권 등 당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정책위의장은 당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조율하는 핵심 고위 당직이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신임 정책위의장에 내정된 김 의원은 2021년 정책위의장을 지낸 바 있고, 당이 추진해야 할 민생 정책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해온 분"이라며 "정 의원은 당 사무처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당의 역동성을 살려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신임 사무총장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당의 확고한 방향성 하에 임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명직 최고위원과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은 예정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명직 최고위원은 시간을 두고 지명할 것"이라며 "여의도연구원장은 결정되는 대로 말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지역구인 재선 의원으로, 옛 친윤(친윤석열)계인 추경호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맡은 바 있다. 김 의원은 부산강서를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으로, 계파색이 상대적으로 옅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장동혁 대표는 주요 당직 인선에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젊은 정치인' 이미지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유효하게 작용한 만큼, 당 지도부도 '신선한 얼굴'로 채울 수 있다는 기회와 여당의 총공세에 대항할 역량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두 의원은 지난 26일 인선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박성훈·최보윤 수석대변인과 함께 '장동혁 지도부'에 합류하게 된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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