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세계 에너지 석학 참여 '글로벌 에너지 포럼'
윤병태 시장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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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나주는 정부의 '국가 에너지 대전환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인 '차세대 전력망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 된 데 이어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후에너지부 유치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로부터 '에너지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승인된 나주는 2032년까지 총 3519억원을 투입해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4만㎡ 부지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 산단은 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전력 기자재, 수소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해 에너지 산업의 집적화된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산단이 완공될 때 3164억원 생산 유발과 1515명 고용 유발 효과 등 지역의 경제·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오는 17~18일 이틀간 세계 에너지 석학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가 열린다.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이 포럼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와 세계적 석학, 주요 에너지 기업인 등이 대거 모여 미래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올해 포럼의 핵심 주제는 'DDD-에너지 전환: 분산(Distributed), 직류(DC), 디지털 AI(Digital AI)'이다.
나아가 나주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이자, 차세대 에너지기술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켄텍)가 자리하고 있다.
또 켄텍을 중심으로 산·학·연이 결합한 '에너지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 켄텍 주변에 실증연구소, 창업보육센터, R&D 기반 기업들을 유치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켄텍은 배터리, 수소, 태양광, 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산단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에너지기술의 발굴-검증-사업화를 잇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육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1단계(2021~2024년)에서는 기술이전 143건, 연구소·기업 24개 설립, 창업 69건, 일자리 471개 창출, 누적 매출 3560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 14개 특구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2단계에서는 태양광 안정화, 차세대 ESS 산업 실증 등을 중심으로 지역산업과 기술의 연계를 강화하고 기업 글로벌 확장 지원과 전국 특구 간 협력체제 구축에 주력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미래 에너지 기술의 결정체로 꼽히는 핵융합 실증연구시설, 이른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더군다나 나주에는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등 다수의 에너지 관련 기관이 집적화돼 있다는 점에서 기후 에너지부 유치의 타당성과 행정 효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별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혀 유치 활동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땀 흘려 일궈온 나주발전의 대전환기를 맞아 나주형 에너지 생태계를 완성해 나주의 미래 비전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구호가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나주를 에너지 자립 도시를 넘어 국제 에너지정책과 기술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