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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축협-경찰 ‘하나로마트 구매영수증’ 활용 생활밀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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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9. 02. 17:25

아산경찰-축협 영수증 홍보
2일 아산경찰서와 아산축산농협 관계자들이 하나로마트 고객의 물품 구매영수증 하단에 '기초질서 준수' 라는 문구 삽입 협업에 나서며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충남 아산 경찰과 축협이 시민들의 기초질서 준수를 위해 생활밀착형 홍보 협업에 나섰다.

아산경찰서와 아산축산농협에 따르면 기초질서 준수를 위해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받는 영수증 하단에 '기초질서 준수' 라는 문구가 자동 인쇄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수증을 받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홍보 문구를 접하도록 해 기초질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협 하나로마트는 아산 내 최대 규모의 축산 전문 유통망으로, 일일 7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이에 따라 이번 영수증 홍보는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아산 시민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보 문구에는 쓰레기 무단투기·반칙 운전·무전취식 근절 등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이 담겨있다. 11월 이후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시기별 맞춤형 범죄 예방 문구가 이어져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는 단순한 유통 공간을 넘어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과 신뢰를 함께 키우는 생활 거점"이라며, "농협과 경찰이 함께 하는 협업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경찰서장 "앞으로도 아산시 기관·단체와 협업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드는 실질적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발굴·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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