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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국내 협력사들이 강화되는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코이카는 동반위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들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ESG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전문 컨설팅,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스스로 안전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 현장에 적합한 안전 점검 체계 마련, 임직원 안전 교육 강화, 재해 예방 활동 확대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평가 대응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ESG 경영 역량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ESG 관련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한국국제협력단은 ESG 경영을 통해 SDGs 달성에 기여하는 선도적 개발협력기관"이라며 "동반위는 코이카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들이 안전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확립하고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