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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구미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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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9. 03. 11:34

9월 12~14일 구미·포항·경산·청도 동시 개최
AI·로봇 체험부터 국제 컨퍼런스까지 풍성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구미서 화려한 개막
사진은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개막식 장면
경북 구미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구미·포항·경산·청도, 4개 시군에서 동시 개최돼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국제축제로 한층 확대됐다.

구미는 메인 개최지로서 개막식과 국제 컨퍼런스, B2B 전시, 시민 체험존 등을 주관하며 행사의 중심 무대를 이끈다.

올해 영상제는 단순한 상영을 넘어 가상융합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국내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B2B 마켓에서는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AI 기술 발전과 윤리, 창작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AI·로봇 체험존이 운영돼 AI 사진관, AI 음악실, AI 뷰티샵, 로봇 시연 등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개막일인 12일 구미코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국제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공모전은 △창작영상 △캐릭터 IP △광고 △뮤직비디오 △APEC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어 가수 박혜원(HYNN)과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로트 가수 에녹이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인기 유튜버 슈뻘맨 공연, 소피 오(Sophie Oh)의 미디어아트 전시, 가족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이번 영상제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출발한 'AI Film Award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에는 △공모전 수상작 교류 △공동 홍보 △제작 인력 교류 등이 포함된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이자, 구미가 AI·가상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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