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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양군은 청양전통시장 다목적회관에서 김돈곤 군수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공주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이자 보조금, 특례보증,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제도를 도입해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등 고정비용 절감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 도입 지원도 추진 중이다.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인 자영업자 유급병가제 도입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연장 △소상공인 화재·재해보험 지원 강화 △경영환경개선 사업 지속 및 지원 범위 확대 △노쇼·보이스피싱 대응 전담부서 필요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골목형 상점가 육성 등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위한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 후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쿠폰 사용 기한과 2차 신청 기간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소상공인에 대한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