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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시회는 전 세계 의료·치과기기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전시회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에게 전시 참가와 부스 지원, 현지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첨단 의료기기' 분야의 선도 도시로서, 2017년부터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속 추진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지역 기업 4개사가 참가해 40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했으며,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는 8개사가 참가해 54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2026년도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의료기기 전시회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치과기자재 기업 8개사, 의료기기 기업 6개사 등 총 14개사로, 선정 기업은 부스 임차료와 대구공동관 설치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알림마당, 사업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 기회를 통해 지역 치과기자재·의료기기 기업들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로를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