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자영업자 불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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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측은 최근 SNS에 "7일 영업을 끝으로 팝업스토어 'ETF베이커리'의 문을 닫고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운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불편과 아쉬움을 드린 데 사과드리며, 질책과 조언을 깊이 새겨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슈카의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ETF베이커리'를 오픈했다. "치솟는 빵값을 잡겠다"며 소금빵과 베이글, 바게트 등을 990원, 식빵 1990원 등 시중 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파격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은 환호했지만,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빵집 사장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됐다"는 불만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슈카 측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싼 빵을 만들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죄송하다"며 "빵값의 구조적 문제를 이야기하려 했는데, 다르게 해석돼 안타깝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