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수해 겹친 산청군 지원
생활 식재료 담아 나눔 실천
|
산청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에 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대상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청정원 나눔 세트' 4종을 총 2700가구에 전달했다. 세트에는 순돈육 잇츠팜, 돼지고기 장조림 등 생활 밀착형 식재료가 포함됐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재난 협약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 신뢰 강화를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두 차례 피해를 겪은 산청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상은 앞서 올해 3월 산불 피해 지역과 7월 수해 지역에 총 3억원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재난 피해 주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