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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신원식 前 국가안보실장 재소환…참고인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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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5. 09. 08. 14:58

안가 회동서 尹 ‘비상한 조치’ 발언 들어
비상계엄 전후 대통령실 상황 규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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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월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8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신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달 7일과 10일에도 신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내란 특검팀은 신 전 실장을 상대로 안가 회동과 비상계엄 선포 전후 대통령실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 회동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한 조치'에 대해 언급했다고 헌법재판소에서 증언했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신 전 실장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조치 발언을 듣고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뒤 윤 전 대통령이 즉시 선포하지 않고 합동참모본부 지하 결심지원실로 이동하자, 신 전 실장은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을 집무실로 다시 데려온 것으로도 전해졌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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