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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 1000여명 초·중·고생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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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9. 08. 16:11

선문대 2025 인공지능 로봇 끝장개발 한마당
지난 6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제 4회 2025 인공지능 로봇 끝장개발(해커톤) 한마당이 열린 참가 학생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에서 1000여 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모여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 한마당에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8일 선문대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단과 충남도교육청이 지난 6일 아산캠퍼스에서 '제4회 2025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해커톤) 한마당'을 열고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충남 도내 초·중·고교 학생 547개 팀, 약 1042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에 도전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는 △피지컬 교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정규 종목)과 △AI 기반 웹툰·웹소설 창작(시범 종목)으로 진행됐다. 매년 참가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충남 지역 학교 현장에서 AI·SW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단순한 로봇 작동을 넘어, 팀워크를 통한 협업 경험과 창작 활동까지 포함돼 학생들의 융합형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AI와 SW가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감하는 학습 효과도 거뒀다.

배지혜 센터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로 해결하는 경험은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AI·SW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선문대는 AI·SW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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