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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레드팬츠재단에 따르면 이번 상장은 드레스 토큰의 첫 거래소 상장으로, 게이트 거래소는 이날부터 드레스/테더(USDT) 페어 거래를 지원한다.
게이트 거래소는 글로벌 거래소 순위에서 2~8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중대형 플랫폼으로, 최근 유망한 알트코인 상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드레스 토큰은 이더리움 계열의 폴리곤 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유틸리티 코인이다. 세계 최초로 패션 산업 크리에이터의 자율 협업 기반 실물 연계형 Web 3.0 패션 생태계인 '드레스디오' 플랫폼을 위한 전용 코인이다.
이번 드레스 토큰 상장 프로젝트명은 '드레스디오'로, 드레스와 스튜디오의 합성어다. 누구나 참여해 원하는 옷을 만드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 패션 브랜드 및 유통사가 주도하는 공급자 중심의 패션 산업 생태계를 개인 크리에이터 중심의 참여형 협업 생태계인 Web 3.0 플랫폼으로 전환하자는 의미도 담겼다.
전체 발행량 20억개 중 8%인 1억6000개가 이미 프라이빗 세일에서 판매됐으며, 상장을 통해 실질적 거래 유통과 시장 기반의 시세 형성 및 유동성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박창규 건국대학교 교수가 대표로 있는 아바타메이드는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최초로 Web 3.0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인 '두드레스'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올해 레드팬츠재단과 협력해 AI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드레스디오 플랫폼과, 서비스 운영을 위한 드레스 코인을 발행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