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층 구성, 키친·바스 등 콜러 제품 한 자리에
브랜드 경험·체험할 수 있는 공간, 소비자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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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콜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 스튜디어 콜러 오픈을 기념하는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에 오픈한 스튜디오 콜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 연면적 378㎡의 공간에 '152년 히스토리의 콜러 라이브러리'를 테마로 하고 있다.
1층은 고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으로, 콜러의 대표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둔 브랜드 라이브러리의 역할을 한다. 최첨단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한 누미 2.0(Numi 2.0) 비데 일체형 양변기나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아티스트 에디션 세면대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콜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은 각각 욕실과 키친을 위한 공간으로, 각 라인별 제품으로 선보이는 인테리어 예시와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브랜드 카탈로그를 현실에 구현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지하 1층은 콜러의 욕실에 대한 모든 것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 카달로그를 콘셉트로 했다.
3층은 콜러의 최고급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인 '칼리스타(Kallista)'만을 위한 공간이다. 그리스어로 '가장 아름다운(Most Beautiful)'이라는 의미를 담은 칼리스타는 세계적인 건축가 또는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최고의 디자인과 기능을 구현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지향한다.
박선영 콜러코리아 대표는 "콜러 브랜드 제품 중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인 칼리스타를 더해 프리미엄 럭셔리 욕실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키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키친 앤 바스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콜러'는 콜러코리아의 허브로 자리잡아 디자인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콜러를 중심으로 한국의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설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내 시장에 특화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높은 안목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스튜디오 콜러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152년에 걸친 콜러의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국내 고객과 공유하는 상징적인 공간인 스튜디오 콜러에서 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73년 설립된 콜러는 위스콘신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키친 앤 바스 브랜드다. 설립자 존 마이클 콜러가 주철 돼지 여물통에 에나멜을 입힌 최초의 현대식 욕조를 개발·출시하면서 욕실 사업을 시작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특급 호텔 및 리조트 등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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