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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송언석 연설, 민생회복 해법 제시…與 화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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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9. 10. 11:12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는 송언석 원내대표<YONHAP NO-2937>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송언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비판하는 동시에 실질적 민생 회복 방안을 제시한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송 원내대표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민주당은 국가와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제안에 화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송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의 졸속 입법을 지적하며 '사법개혁특위' 구성을 제안했고,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부채 주도 성장'을 막기 위해 '재정건전화법' 제정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쟁점 법안에 대한 대응을 제시했다고도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에는 보완 입법을 제안하며 협력 의지를 보였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둘러싼 방송장악 3법 역시 여야가 함께하는 '공영방송 법제화 특위'를 구성해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곽 수석대변인은 "집권 100일간 이재명 정권은 협치를 외치면서도 야당 파괴에 몰두해 왔다"며 "국민의힘은 민생을 먼저 살피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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