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시와 협약 후 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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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산리오 캐릭터 '한교동'과 '사유리'를 활용한 '아이시스 핑크닉'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월영지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수질정화 로봇을 투입해 녹조와 오염원을 제거하는 활동을 벌인다.
현장에는 '아이시스 부스'와 '핑크닉존'을 마련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사용 소재로 제작된 돗자리·그늘막을 제공하고, 이달 20~21일에는 개인 텀블러 지참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제로 카페', 친환경 굿즈를 증정하는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즐거움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행사"라며 "향후 다양한 장소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월영지에 수질정화 로봇과 대용량 필터를 설치,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