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NEXUS)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MMORPG '로한2 글로벌'이 빠른 속도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11일 오전 기준 사전예약자 수가 42만 명을 돌파한 것. 지난 5일 예약 시작 이후 불과 6일 만에 기록한 수치다.
'로한2 글로벌'은 인기 IP '로한'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MMORPG 전투와 성장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재화인 '루비'를 총 10억 개로 고정 발행하고, 유저 활동을 기반으로 순환되도록 설계한 게임 경제 시스템 '로하노믹스(Rohanomics)'를 적용했다. 이는 과잉 인플레이션 문제를 막고 재화의 희소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을 추구한다.
또한 넥써쓰는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로한2 글로벌 웹 결제 채널에 로컬 결제 시스템과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결제 수단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결제 선택지를 넓히며 편의성도 강화했다.
현재 게임은 사전예약자 수에 따라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달성 이벤트 그리고 크로쓰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럭키 히트'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초기 이벤트임에도 상당한 반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전부터 글로벌 커뮤니티 내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색다른 토크노믹스와 글로벌 결제 편의성을 내세운 로한2 글로벌은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짧은 기간 내 사전예약 4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단순한 흥행 지표를 넘어 블록체인 접목 MMORPG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