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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호지공원, 1년 만에 아름다운 야경품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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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9. 11. 09:39

탁 트인 수변 전망…포토존도 갖춘 호수공원
정원녹지과(천호지 공원 어울림마당)
천안 천호지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천호지공원이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천호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공원을 전면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의 수변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휴식하고 아름다운 수변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 개선에 공을 들여 밤에도 매력적인 천호지공원을 만날 수 있다.

공원 내 주요 시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포토존이 설치됐고 탁 트인 수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들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호지공원의 야경은 매일 오후 7시 5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즐길 수 있다.

또 공원 곳곳에는 과거 천호지 인근을 지났던 안성선 철길의 흔적을 살린 기차 모양의 시설물들이 설치돼 공원의 역사적 의미와 재미를 더했다.

김주식 시 정원녹지과장은 "천호지는 천안 동남권의 중요한 호수공원이자 안서동 대학가 주변의 핵심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 청년정책 및 개발 계획과 연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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