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소프라노 조수미, 이집트서 한국가곡 노래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1010006202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9. 11. 10:39

문체부,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공연
ㅇ
소프라노 조수미. /사진=박상선 기자
세계적 디바 조수미가 한국-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집트에서 한국 가곡을 부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공연 '조수미 & 카이로 심포니 협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조수미의 첫 이집트 공연이다.

공연에서 조수미는 카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합창단과 주요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한국 가곡 '가고파'나 '꽃구름 속에' 중 한 곡을 이집트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카이로 오페라단 단원들과의 협연도 예정돼있다.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회 '함: 함께함을 담다'도 11∼28일 카이로 이슬람 예술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과 이집트의 외교 공식 문서와 기록물, 양국 정상이 주고받은 선물 등 17점과 우리 전통 공예품 8점이 전시된다.

정부는 다음 달 카이로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축제 '카이로 인터내셔널 아트 디스트릭'에 주빈국으로 참여해 이집트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