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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린 '제5회 오동동아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민, 관광객 등 800여명이 함께한 이날 축제는 아구포와 맥주를 합한 말 '아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고 다양한 안주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맥주 1잔을 2000원에 판매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김상수 오동동상인연합회장은 "오동동은 예전부터 젊음과 예술의 거리였다"며 "올해 축제기간 동안 8000여명이 시민 및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와 오동동의 옛 명성을 보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맥축제는 오동동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식, 맥주빨리마시기, 디스코경연대회, 각종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고 '아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여름철 대표적인 도심형 야간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