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V 오페라 페스타', 호치민서 성황리 개최
 | ㅇ | 0 | 13일 베트남 호치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5 K·V 오페라 페스타' 공연 피날레 장면. /노블아트오페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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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아트오페라단이 13일 베트남 호치민 오페라하우스에서 '2025 K·V 오페라 페스타 in 호치민'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호치민시 발레심포니오케스트라앤오페라(HBSO)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했으며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였다.
한국과 베트남 성악가들이 함께한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동민·팜 카잉 응옥, 테너 이재식·팜 트랑 등이 출연했으며, HBSO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협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곡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음악으로 양국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예술감독을 맡은 신선섭 노블아트오페라단장은 "음악의 힘으로 서로 다른 문화가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외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창작 오페라 제작, 청년 예술인 교류,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연례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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