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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정부 문화 혁신 로드맵 3대 전략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경기북부 문화수도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도시경쟁 패러다임이 '국가'에서 '도시'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경제 개념에 '어떻게 살 것인가' 문화 개념을 접목시켜 도시 경쟁력을 '문화'로 완성시키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12월 경기북부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만큼 의정부의 문화 잠재력은 매우 크다"면서 "이런 성장 잠재력이 큰 문화소비 시장을 바탕으로 의정부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도시를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란 제목의 이 로드맵은 △도시, 정체성으로 차별화되다 △시민, 일상에 스며들다 △문화, 산업으로 확장되다 등의 3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도시 정체성을 차별하기 위해서는 △태조·태조 의정부 행차 재현 &태조 어진 △의정부 최초 '아카이브 공공플랫폼 개관 △세계를 품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용현산단' 등에 심혈을 기울인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15분 문화생활권 보장 '문화 인프라' 확충 △'시민참여형 문화 콘텐츠' 확대 △'문화 공유 온라인 플랫폼' 개설 △'문화, 모두에세 열린 권리' 등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문화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기 위해선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출범 △'의정부형 문화산업 스타트업' 추진 △'관광과 축제' 도시의 매력을 키우다 △'CRC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등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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