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리은행, 장애인·시니어·임산부·영유아 등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6010008585

글자크기

닫기

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9. 16. 10:31

LG유플러스와 협업, 영유아 키즈 콘텐츠 제공
전국 영업점으로 단계적 확대 추진
0916 우리銀, 장애인·시니어·임산부·영유아 등 맞춤형 서비스 나선다_2
'배려-프리석'에서 부모와 함께 어린이가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키즈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금융 취약계층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따라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은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 경우 배지를 제시하면 임산부 전용창구 '우리 맘 프리패스'를 통해 일반 창구보다 우선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영유아용 'LG U+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 동안 자녀는 태블릿을 활용해 콘텐츠를 시청하고, 보호자는 더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에서 우선 시행된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