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26 수시 경쟁률 30.99대 1…의예과 논술 ‘287.25대 1’

올해도 30대1 이상 경쟁률
의예과 논술 4년만에 부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한양대

한양대학교(한양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97명 모집에 5만878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30.99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부종합(면접형)은 전년도 사범대학 학생부 기반 면접 외 공과대학 및 한양인터칼리지(자연) 제시문 면접을 신설했다. 공과대학의 경우 71명 모집에 2026명이 지원했다. 한양인터칼리지(자연)은 20명 모집에 937명이 지원해 최종 46.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은 233명 모집에 3만157명이 지원해 129.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대비 4.35% 증가한 것이다.

논술전형 경쟁률이 높아진 배경에는 2022학년도 이후 4년만에 부활한 의예과 논술이 주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예과 논술전형은 8명 모집에 2298명이 지원해 287.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내달 18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11월 22일~23일 논술고사, 11월 29일 ~30일 면접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