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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신청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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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9. 17. 08:39

1차 지급분 404억원중 292억원 사용…사용률 72.3%.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톡톡
군포시청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체 대상자 중 98.9%가 신청해 총 404억원이 지급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수단별로 신용·체크카드 16만8455명(67.1%) 이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 상품권 6만4530명(25.7%), 선불카드 1만5477명(6.2%) 뒤를 이었다.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분은 404억원 가운데 292억원이 사용돼 사용률이 72.3%에 이르렀다.

시민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온라인으로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연계 은행창구, 행정복지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 신청했다.

군포시는 원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위해 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간제근로자 5주간 3명씩 배치했을 뿐 아니라 찾아가는 신청 등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공무원 인력도 연 800명을 지원했다.

또 시민들의 불편을 없도록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각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직접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해 요양원·요양시설·고령자 등 137개소 242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한편 군포시는 추석 전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 시민의 90%(소득상위 10% 제외)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사용기한은 1차 소비쿠폰과 마찬가지로 11월 30일까지다.

하은호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대비해 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간제근로자 및 공무원 인력을 지원하고 홍보를 적극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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