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호안·수문 등 주요 시설물과 공사현장도 함께 점검
위험 요소나 미비점은 추석 연휴 전에 긴급 보수·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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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6일까지 국가하천 3곳과 지방하천 34곳, 하천 공사 현장 4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는 시와 각 구·군이 참여하며,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친수공간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제방과 호안, 수문 등 주요 시설물과 공사 구간도 함께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위험 요소나 미비점은 추석 연휴 전에 긴급 보수·보강을 마무리하고, 장기적인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를 우선 실시한 뒤 순차적으로 보강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금호강, 신천 등 도심 하천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시민과 귀성객이 하천 공간을 찾으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이어가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하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