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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디지털 축제, 수성알파시티데이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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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17. 09:05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Digital-Next) 23~24일 개최
AI와 음악, 그리고 사람, 디지털 미래 축제로 펼쳐진다
[붙임1]_수성알파시티데이즈_포스터
수성알파시티데이즈 포스터./대구시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Digital-Next)'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수성알파시티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축제로,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디지털 토크콘서트와 특강 △AI·로봇 등 첨단 체험존 △도심 속 먹거리존 △런치 거리공연 △시민·기업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회의 '디지털 토크콘서트와 특강'이 진행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23일), 조코딩(24일)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와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이 운영된다. AI 사진 촬영, 로봇·드론 전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제공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변공원 일대에는 '먹거리존'이 조성돼 캠핑·피크닉 감성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장르별 런치 거리공연이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도시락도 제공된다. 저녁 시간에는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어울리는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요응답형 셔틀버스(DRT)가 무료 환승으로 운영된다. 셔틀은 도시철도 2호선 수성알파시티역과 수성알파시티 내 주요 구간(5~6개 정류장)을 연결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정규 운행(07:40~09:10, 17:20~19:00), 비첨두시간에는 어플리케이션('대구 DRT')을 통한 호출제로 운영된다.

행사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은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2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3년째 이어온 수성알파시티데이즈가 이제는 지역 대표 디지털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수성알파시티가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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