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R&D' 신규과제 15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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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울형 R&D 지원사업' 신규과제 153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186개 과제가 접수돼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6대 신성장산업(AI·바이오·양자·로봇·핀테크·창조산업) 분야 71개 과제에 142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AI 22개(44억원) △바이오·의료 19개(38억원) △양자기술 10개(20억원) △로봇 4개(8억원) △창조산업 9개(18억원) △핀테크 7개(14억원)다.
혁신기술 실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과제도 포함됐다. '테스트베드서울' 38개 과제(74억원), 약자기술 R&D 11개 과제(22억원)가 각각 선정돼 모두 96억원을 지원한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서울혁신챌린지(10개 과제) △민간투자연계 R&D(8개) △기술보증기금 연계형 R&D(15개) 등 33개 과제에 56억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R&D와 해외 테스트베드 분야에서도 10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현지화 컨설팅, 해외 인증, 판로 개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