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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 스타트…내년 6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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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9. 17. 17:03

광주시 2026년 6월 장애인복지관 개관 본격추진
경기 광주시가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관 조감도.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다음달 24일까지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에서 '광주시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장애인복지관 민간 위탁 동의안'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자격 요건은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세부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광주소식-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복지관은 총면적 4882㎡ 규모로 송정동 구청사 복합건축물 3~4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음악·미술·언어·운동·심리·놀이·물리치료실 △집단활동실 △직업 체험 및 훈련실 △청각·언어 장애인 쉼터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 마루' △도서관 등이 마련되며, 주간이용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광주시는 수탁기관 선정 후 연내 개관 준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문 인력 확보, 욕구 조사, 프로그램 기획,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등 개관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장애인복지관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을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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