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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스피폭스를 방문해 자동화 공정과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 기술혁신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공장 구축과 기술 닥터 사업 등 이천시 기업 지원 시책의 성과를 발판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 분야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온 지역의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스피폭스는 1985년에 설립돼 40년 동안 알루미늄 소재의 연구개발에만 집중하면서 콘덴서 케이스의 원재료인 알루미늄의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으로 기존 시장의 강자였던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국내 대표 강소기업이다.
최근 들어서는 주력사업인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의 부산물을 활용, 난방에너지를 최대 22% 절감하는 친환경 온돌용 건축자재(열전도판) '파파야시스템'을 개발·생산하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시는 △2021년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2023년 기술 닥터 사업 △2024년 기술닥터 사업(1차) △2025년 기술 닥터 사업(2차) 등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스피폭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해 왔다.
김용래 스피폭스 대표는 "지속적인 공정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이천시의 기업지원 시책이 기술혁신 현장에서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지역 산업 발전의 모범이 돼 주셔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천시가 스피폭스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